저는 보통 1주일에 한 번 주유하고 한 번에 4만 원을 넣습니다.
충격적인건 여름에 하루에 한 번 주유를 한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때를 기억해보면 분명 전날에 80%이상을 채웠습니다.
주말이었는데 에어컨을 최대로 틀어놓고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백화점이 가는 곳마다 사람이 꽉차서 주차장에 들어가면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다가 집에 가는길에 주유칸을 확인해보니 한 칸 남았습니다.
뭐 당시 날씨가 워낙에 더워서 식당이나 어디를 간 것이 아니라 차에서 놀았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지만 놀라긴 했습니다.

홈쇼핑, 1분정도의 TV광고를 통해 볼 수 있는 보험상품은  중요한 정보를 마지막에 작은 글씨로 적고 빠르게 지나갑니다.

금융위원회 입장은 방송시청을 통해 가입자 유불리 사항 등 중요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요사항에는 보험금 지급제한사유, 청약철회제도, 해지환급금 등으로 현재의 글씨체보다 50% 크기를 키우는 것입니다.

읽기 속도 및 음성의 강도 역시 메인 방송과 유사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가 노래방에서 볼 수 있는 자막처럼 음성 안내를 할 때마다 글자 색이 바뀌도록 효과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요한 정보는 마지막 고지방송이 아니라 메인 방송에서 충분하게 설명하도록 권고할 것입니다.

또한, 전화로 상담만 받으면 사은품을 주는 광고의 경우 사은품 가액이 3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을 상담해야 받는 요건도 정확하게 알리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보험사는 필수 안내사항에 대해서 공통적으로 쓰게 바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항은 2018년 10월까지 개정 후 12월부터 적용될 것입니다.